학교의 눈물 '일진과 빵셔틀'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까지…학교 폭력 재조명
학교폭력의 실태를 고발한 SBS 스페셜 '학교의 눈물'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3부작 '학교의 눈물'의 1부인 '일진과 빵셔틀'이 방영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지난 2011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을 보도하면서 학교 폭력에 시달리며 보호도 받지 못한 아이들의 모습을 숨김없이 보도됐다.
이 과정에서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의 얼굴이 실명이 동의하에 드러났으며 학교폭력에 대한 적나라한 실태를 접한 시청자들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특히 일진들의 모습에서는 학교에서는 '일진'으로 동기들을 괴롭힌 '괴물'이었지만 재판대에 오른 가해자는 한없이 작고 힘없는 10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반성의 기미조차 안 보이는 가해 학생을 지나치게 미화했다"는 비판의 소리를 내기도 했다.
한편 학교 실태와 아이들의 고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SBS 스페셜 '학교의 눈물' 오는 20일과 27일 각각 2부 '소나기', 3부 '질풍노도를 넘어'가 방송될 예정이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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