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돌직구 굳어진 얼굴로 "되게 미웠다…널 안 믿으면 어쩔꺼야?"
이준이 오연서에게 돌직구를 던져 화제다.
1월1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이준과 오연서가 열애설에 대해 해명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오연서와 이장우와의 열애설이 터지자 이준 측은 "제작진 뜻에 맡기겠다"란 입장을 내비치며 하차를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우결' 제작진은 "이준과 오연서의 하차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한 차례 큰 고비가 지나가고 12일 방송에서는 이준과 오연서가 열애설 이후 공식적인 만남을 가졌다. 이준은 굳어진 얼굴을 차마 펴지 못하고 오연서와 마주했으며, 오연서는 미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준은 "사실 자고 있었다. 잠결에 봐서 꿈인 줄 알았다"면서 "되게 미웠다. '어떻게 저럴 수 있나?'라는 생각도 했다"며 열애설에 대한 감정을 밝혔다. 하지만 이준은 "너가 당당하다는데 내가 널 안 믿으면 어쩔거야?"라며 오연서를 위로했다.
이에 오연서는 "(이장우와) 사귀는 게 아니다 친한 선후배 사이다. 내 잘못 때문에 너까지 이름이 거론되는 것이 너무 미안했다"라고 이준에게 해명했다.
이준 돌직구와 오연서 폭풍 눈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준 돌직구라고 하길래 단단히 화난 줄 알았는데, 이준 착하다!", "이준 오연서 둘 다 잘 됬으면 좋겠다", "이준 돌직구 아닌 것 같은데?" "예전처럼 정답게 촬영할 수 있을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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