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천불사 요사채 전소…화목보일러 과열 추정

입력 2013-01-12 09:19:26

11일 오전 11시 15분쯤 성주군 선남면 관하리 천불사 요사채에 화재가 발생, 소방관들이 긴급 출동해 화재진압을 벌이고 있다. 성주소방서 제공
11일 오전 11시 15분쯤 성주군 선남면 관하리 천불사 요사채에 화재가 발생, 소방관들이 긴급 출동해 화재진압을 벌이고 있다. 성주소방서 제공

11일 오전 11시 15분쯤 성주군 선남면 관하리 천불사에서 불이 나 100㎡ 규모의 요사채를 모두 태워 7천600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요사채에는 업무차 방문한 경찰관 1명과 주지 스님이 있었으나 천장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목보일러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성주'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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