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내일 팡파르

입력 2013-01-11 15:32:45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청송 얼음골에서 개최됩니다.

이번대회는 유일하게 국제산악연맹이 주관한 월드컵 대회로

25개국 세계 최정상급 선수 130여 명이 대거 참여합니다.

국내 선수로는 남자 난이도 부문의 세계 랭킹 3위인 박희용과 여자 난이도 세계 5위인 신윤선 등 22명이 출전합니다.

난이도 경기는 18m 높이에 90~180도 경사 빙벽을 주어진 시간에 오르는 방식이고,

속도경기는 15m높이에 90도 경사의 빙벽을 최대한 빨리 오르는 경기입니다.

대회는 오늘 개회식을 시작으로

12일 남·여 난이도 경기 예선전과 속도경기 예·결선이 치러지고

13일에는 난이도 경기 준결승과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입니다.

얼음골에는 세로 63m, 폭 100m의 초대형빙벽이 만들어져

최단거리에서 관전할 수 있도록 시설이 마련돼 있습니다.

또 주변은 순백의 거대한 빙벽이 빚어내는 경관 자체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대회기간에는 겨울 전통 먹거리와 얼음 썰매장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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