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토종 한국 뮤지컬 '부모님 전상서' 가 다음 달 2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무대에서 공연된다.
한국악극보존회가 제작한 창작극으로 전원주, 홍순창, 기주봉 등 친근한 연기자와 20여 명의 중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춤, 음악으로 중'장년층 관람객들에게 아련한 향수와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1950년 충청도 산골마을을 배경으로, 병든 부모를 모시고 빚 독촉에 시달리며 남의 집 허드렛일로 끼니를 연명해 살아가는 스무살 영순이의 고달픈 삶의 이야기를 다뤘다. 054)420-7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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