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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옥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9일 2013년 적십자 특별회비로 5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경산 아주산업의 대표로 재직 중이기도 한 신 회장은 기업가로서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해 왔으며, 적십자의 이재민 구호활동 및 봉사활동에도 직접 참여하며 적십자 경북지사를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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