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취업율·충원률 속여
대구 D전문대학 총장이 학생 취업률과 충원율을 속여 국고보조금을 챙긴 혐의(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구속됐다.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김형한 부장판사는 7일 "범죄 사실이 분명하고 증거를 없애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교육역량강화 우수학교 선정에서 취업률을 부풀리고 정원 외 학생을 정원 내로 잡는 방법으로 23억원 상당의 국고보조금을 부정 수령한 혐의로 이 대학 총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앞서 같은 혐의로 이 대학 교수와 교직원 등 5명을 구속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