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권오봉)가 아동복지단체가 진행하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이 저개발 국가 신생아들의 저체온증을 막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뜨개질로 털모자를 만든 뒤 전달한다. 제일여상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2주 동안 1'2학년 학생들과 담임 교사들이 참여해 538개의 모자를 완성해 희망 편지와 함께 전달했다.
임주현(1학년) 양은 "정성껏 뜬 모자가 가난한 집안 아기들의 체온을 보호해 사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보람이 크다"고 했다. 채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