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의 도보 여행길인 '블루로드'가 네티즌들이 뽑은 '최고 관광지 100선'에서 12위를 차지했다. 블루로드는 동해안 최고의 '힐링로드'로 각광받고 있다. 또 '최고의 해맞이 명소'를 뽑는 이벤트에서 영덕군이 전국 6위를 기록했다. 1위는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이다.
영덕군은 명품 도보 여행길인 '블루로드'가 지난해 11월부터 12월 16일까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한국관광 100선 최고의 관광지는' 이라는 주제의 온라인 이벤트에서 12위를 차지했다고 12월 27일 밝혔다. 블루로드는 A, B, C 세 구간으로 각 구간마다 5시간씩 총15시간 50km에 걸친 걷기 코스로 해맞이공원, 풍력발전단지, 대게 원조마을, 축산항, 괴시리 전통마을 등 동해안의 특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절경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영덕군은 내년을 '영덕블루로드 전 국민 방문의 해'로 정하고 선포식과 함께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 마련과 함께 지역경기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우선 블로로드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내년 초 D구간 개통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또 늘어날 관광객 수요에 대비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블루로드 여행 정보를 제공키 위해 D구간 개통시기에 맞추어 기존 블루로드 홈페이지를 개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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