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내린 폭설로 대구경북 교통 통제 구간이 속출하고 있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 현재 달성군 하빈면사무소에서 이현고개까지 2㎞ 구간과 남구 보성스파월드와 앞산주차장을 잇는 도로 1㎞ 구간, 달성 화원 명곡리에서 용연사를 잇는 5㎞ 구간 등 12개 구간이 도로 결빙으로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대구시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이날 새벽 4시부터 인력 1천920명, 살포기 등 제설장비 111대, 염화칼슘 등 제설제 129t을 투입해 주요 취약구간별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12월 중 사상 최악의 폭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북 지역 역시 오전 9시 현재 모두 19개 구간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경찰은 경주 양남 효동에서 동경주유소까지 904번 지방도 15㎞ 구간, 경주 외동 입선댐 앞 904번 지방도 15㎞ 구간, 경주 산내 언양에서 병곡리 사이의 921번 지방도 15㎞ 구간 등 경주에만 9개 구간의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또 영천 고경과 경주 현곡을 잇는 904번 지방도 10㎞ 구간, 예천 상리면 도촌리에서 상리면 저수령 구간 7㎞ 등을 비롯해 청도와 영천, 칠곡, 군위 등 경북 곳곳에서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 교통통제 구간에 순찰차와 경찰관을 배치, 입간판을 세우고 차단막을 설치했다. 모현철'서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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