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2그룹 8본부 체제로 재편

입력 2012-12-28 10:27:28

DGB금융그룹 임원 인사

DGB금융그룹은 27일 대구은행 조직 개편과 함께 계열사 임원 및 본부장 19명에 대한 신규 임용과 승진 인사를 했다.

DGB금융그룹은 지원그룹과 여신지원본부를 없애고 개인금융본부와 채널전략본부를 통합해 기존 3그룹 10본부에서 2그룹 8본부 체제로 재편하면서 임원 2명을 축소하는 대신 동행본부와 섬김본부, 서라벌본부 등 지역영업본부를 신설했다.

대구은행에서는 2명의 부행장보와 6명의 본부장 승진자 가운데 5명이 영업 일선에서 발탁됐다.

대구은행에서는 이찬희, 최수원, 이만희 부행장보가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이 중 상임이사로 선임된 이찬희, 최수원 부행장은 각각 경영그룹장 겸 경영기획본부장, 마케팅그룹장에 임용되었으며 이만희 부행장은 고객전략본부장을 맡았다. 노성석 경북남부본부장과 이성룡 여신심사부장은 부행장보로 승진하며 각각 고객영업본부장과 영업지원본부장으로 임용됐다. 정영만(IT본부장), 박창호(자금시장본부장), 김종국(리스크관리본부장), 김대유(공공금융본부장) 부행장보는 유임됐다.

또 박동춘 개인고객부장과 제갈상규 대구 3공단영업부장, 정찬우 경영성과부장, 김경룡 경산영업부장, 정덕호 대명동지점장, 전강열 경주영업부장이 본부장으로 승진하며 각각 동행본부장, 섬김본부장, 경영기획본부 부본부장, 경북미래본부장, 경북역동본부장, 서라벌본부장을 맡았다. 견성필 부산'울산'경남사랑본부장과 임환오 경북희망본부장, 최민호 서울열정본부장, 강영순 환동해본부장, 김종권 신탁본부장은 유임됐다.

또 박동관 공공금융본부장은 DGB금융지주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성무용 DGB금융지주 전략기획부장은 전략경영본부장(상무)으로 승진했다. DGB금융지주 산하 김광호 DGB경제연구소장(상무)은 유임됐다.

카드넷에서는 서정원 부사장이 대표이사, 이천기 전 대구은행 부행장이 부사장에 선임됐고 대구신용정보는 손순호 부사장이 대표이사, 신덕열 전 DGB금융지주 부사장이 상임감사에 임명됐다. 천해광 전 대구은행 부행장보는 DGB데이터시스템 대표이사로 선임됐고 김기주 DGB캐피탈 대표이사는 유임됐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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