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양덕동에서 흥해읍 용한리를 잇는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가 27일 완전 개통됐다. 사업 추진 5년 만에 국비 868억원을 투입해 완공한 이 도로는 길이 5㎞, 폭 30m의 왕복 6차로다.
진입도로 개통으로 그동안 좁은 도로를 이용하던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어려움이 해소되고 원활한 수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자동차 전용도로인 영일만대로와 연결돼 고속도로와 영일만항을 이용하는 기업들도 편리하게 영일만항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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