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봉덕신시장이 장을 보면서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한다.
대구 남구청은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모두 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봉덕신시장과 인접한 부지에 1천39㎡ 규모의 야외 상설 공연장과 구조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부지 매입은 마친 상태며, 다음달부터 이곳 주거시설을 철거해 공연장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 새롭게 탄생한 봉덕신시장 공연장에서는 장날마다 대구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들의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전통시장에서 문화예술 공연도 관람하고 시장도 보는 등 살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어우러지는 지역의 명소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선화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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