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로 놀면서 공부하는 전자학습지 출시 '인기'

입력 2012-12-27 17:01:26

벤처기업 (주)이야기가 어린이들이 스스로 학습에 흥미를 느끼고 몰입해서 자학자습이 되는 것을 바라는 대한민국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상호작용형 전자학습지를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스펀지(SfunSY)는 '몰입의 재발견' 저자인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 심리학 교수가 말하는 몰입이론 요소 네 가지를 (▷구체적인 목표, ▷자신의 능력에 맞춘 적절한 수준, ▷자신이 제대로 하는지 명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수단, ▷주의력을 흩어지게 하는 일들의 차단) 어린이들의 심리와 흥미에 맞춰 쏙쏙 집어넣어 아이패드로 학습하도록 만든 신개념 전자학습지이다.

게다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 중인 2015년까지 초, 중, 고 전학년에 전자교과서를 공급하려는 스마트교육 정책에 있어서도 개인용 PC가 아닌 아이패드와 같은 개인용 Tablet PC가 보급될 예정이어서 정부의 스마트교육 전략에 발맞춘 최적의 제품이기도 하다.

'스펀지'는 초등학습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한글, 국어, 수학을 아이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하고 기능들을 구현하였으며, 주간 단위 기준으로 일일 학습량이 제공되고 당일 점수에 따라 자동으로 점수와 별을 획득하는 구체적인 목표제시 방법을 구현하였다. 또한 사전진단평가를 통해 학습 시작점을 결정하고 개념이해-연습-적용-점검의 5단계로 학습내용을 구성하여 어린이의 능력에 맞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어린이 자신이 제대로 하는지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문제씩 풀 때마다 아이패드 화면에서 바로 O,X 채점결과가 보이며 틀린 문제는 바로 오답풀이로 다시 풀게 되어 완전학습이 된다.

이것뿐 만이 아니라 당일 학습결과는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자세히 문자전송이 되어 직장을 가진 엄마들에게 더욱 인기다.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알람시계 아이콘이 자동으로 제한시간과 학습시간을 측정해줌으로써 학습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매우 크다.

금훈섭 대표는 "6세부터 초등 3학년까지 어떻게 공부하는 자세를 잡아주느냐가 평생성적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미취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기초과목인 한글, 국어, 수학 교재를 먼저 개발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수학교재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만큼, 중국 등 다른 나라로 수출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스펀지(SfunSY) 수학'은 개정수학과 교육과정에 따른 2013학년도 초등수학 교과서 편찬 작업을 맡았던 서울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 백석윤 교수의 책임감수와 추천을 받아 전문성과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문의) 1588-9997.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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