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추의 기적 "학대받은 유기견들의 새로운 기적!"

입력 2012-12-26 22:24:46

시추의 기적
시추의 기적 "학대받은 유기견들의 새로운 기적!"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시추의 기적 "학대받은 유기견들의 새로운 기적!"

'시추의 기적'

'시추의 기적'이 일어나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4일 "최근 뉴캐슬 고스포스 지역에서 원래 모습을 짐작조차 하기 어려울 정도인 시츄 세 마리가 '악취가 난다'는 한 이웃의 신고 덕분에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시츄 세 마리는 전 주인으로부터 학대를 받은 경험이 있는 유기견들이었다.

세 마리는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에 의해 구조된 후 래시, 몰리, 앵거스라는 이름을 얻게 됐다.

당시 이 세 마리의 개들은 악취가 나고 더러운 상태였을 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사람을 경계하는 민감한 상태였다.

다행히 미용사에 의해 새 단장을 한 래시, 몰리, 앵거스는 각자 새 주인을 찾았고 래시는 노섬벌랜드 포스톤스에 사는 다이애나 딕슨 씨가 기르게 됐다.

다이애나는 지난해 키우던 독일 세퍼드를 잃어버린 후 어떤 애완동물도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래시로 인해 다시금 희망을 얻었다고 전했다.

몰리는 케이 쿡, 데이비스 쿡 부부가 입양했다. 이들은 "몰리를 보자마자 바로 우리 개라는 느낌이 왔다"며 운명 같은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앵거스는 11살짜리 딸 메이를 키우고 있는 티나 볼튼 씨가 키우게 됐다. 볼튼 씨는 "앵거스가 우리 가족에게 큰 기쁨과 행복감을 주고 있다"고 말하며 새 가족을 맞은 기쁨을 전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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