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평가 시·도 부문 1위…교육 역량 강화 사업에 투입
대구시'경북도교육청이 교육과학기술부의 2012년 시'도교육청평가에서 '우수 교육청'으로 각각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로 전국 최고 수준의 특별교부금을 받는다.
24일 두 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의 경우 부모 만족도와 청렴도, 학업중단 비율, 진로교육, 교과교실제 등의 부문에서 높은 등급을 받아 7대 도시 교육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경북은 학생'교원 역량 강화, 단위학교 역량 강화 및 교육과정 혁신, 교육복지 증진 등의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교육청이 이번 평가에 따라 내년 지원받을 특별교부금은 7대 도시 교육청 중 가장 많은 125억원. 도교육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27억359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해 평가에서도 도교육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30억원을 지원받아 진로활동실 구축과 교과교실제 사업 대상학교 지원 등에 사용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특별교부금을 학교 화장실 개선사업 등 학교 시설 지원과 인성'기초학력 교육 등 교육력 강화사업에 투입할 계획. 도교육청은 단위학교 역량 강화 사업에 특별교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 사회 모두 열성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준 덕분에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것"이라며 "지역 학생들이 인성과 재능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학교 현장에서 어떤 분야에 지원이 더 필요한지 면밀히 살펴 집중적으로 재원을 투입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육 수요자가 만족하는 명품 경북 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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