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인증 추진 탁력
울릉도와 독도가 국내 처음으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환경부는 최근 울릉 전 지역(127.9㎢)과 일부 해역, 독도 삼형제굴바위와 울릉도 코끼리바위 등 지질명소 23곳, 제주도를 각각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질공원은 지질학적 연구 가치가 크고 자연유산으로 보전할 만한 가치를 지닌 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정부가 새로 도입한 제도다.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되면 정부가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는 데도 좋은 여건을 갖추게 된다.
국가지질공원은 국립공원과는 달리 4년마다 재평가를 거치게 되며, 지역민들의 관리 소홀 및 훼손 때는 지질 공원 인증이 취소될 수 있다.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와 울릉군은 앞으로 울릉도'독도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1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한편 지질공원위원회는 이들과 함께 신청서를 낸 강원도 비무장지대(DMZ) 일대 평화지역의 경우 지질학적 가치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며 인증을 보류했다.
울릉'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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