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비디오 도어캠 등 개발
대구연구개발특구에 2호 연구소기업이 탄생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기술사업화센터(대구연구개발특구)는 '㈜뉴런'을 제2호 연구소기업으로 등록하고 본격 육성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자본금 중 20% 이상을 출자해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하는 기업으로 앞으로 뉴런은 5~7년 동안 법인세 및 지방세 등을 감면받게 된다.
뉴런은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고 신기술창업전문회사인 에트리홀딩스로부터 3억원을 투자받아 자본금 13억원 규모로 설립됐다.
뉴런이 개발한 스마트 비디오 도어캠 및 도어록캠은 가정이나 사무실의 현관'출입구에 접근하거나 출입하는 움직임을 감지, 촬영해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스마트폰'패드 등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CCTV와 달리 화면을 계속 주시하지 않아도 센서를 통해 접근자나 출입자 출연 정보를 알려주기 때문에 바쁜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실시간 보안 체크가 가능하다.
대구기술사업화센터 나상민 센터장은 "지금과 같은 무한 경쟁 시대에 진정한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벤처 정신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창업에 도전해야 한다"며 "그런 면에서 연구소기업은 창업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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