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악성댓글 고백 "화장실에서 남몰래…구구절절한 사연"
'박은지 악성댓글 고백'
박은지가 악성댓글로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박은지는 21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토크쇼 '고쇼'에 출연해 "뉴스가 사람들 이목을 끌기를 바랐다. 그래서 새로운 걸 많이 시도했다. 그런데 처음에는 욕을 많이 먹었다. 다른 걸 틀리다고 생각 하시더라"라고 기상캐스터 시절을 회고했다.
이어 박은지는 "비난이 있다는 건 관심이 있다는 거다. 그래서 뉴스 관심 폭주에 기꺼워하려 마음 먹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결심을 마음이 뒤따라가진 못했다. 박은지는 "화장실에서 물 내리며 많이 울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박은지는 "'왜 모르는 사람이 나한테 비수를 꽂지?'라며 서운함을 느꼈다. 그렇게 2년을 보냈다. 그런데 다양한 시도들 끝에 서서히 인정받기 시작하더라. 어느 날 밖에 나갔는데 '날씨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다'며 아는 척 하시는 분들 덕분에 크게 힘을 얻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쇼'는 전현무 현영 박은지 붐이 출연한 35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된다. 후속으로 차인표 혜민 박찬호 진행의 2부작 예능 토크쇼 '땡큐'(가제)가 오는 28일부터 방송된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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