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뉴욕에서 한국 패션의 비전을 제시하는 디자이너 5인방

입력 2012-12-20 08:54:01

MBC 'MBC프라임' 21일 오전 1시 5분

MBC 'MBC프라임-디자이너 5인방 뉴욕에 한류를 입히다 '편이 21일 오전 1시 5분 방송된다. 이상봉, 손정완, 최복호, 김홍범, 계한희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 5인이 세계 4대 패션의 도시 뉴욕에서 한국 패션의 새로운 비전을 펼친다. 세계 패션계를 이끌어가는 4대 컬렉션 중 하나인 뉴욕패션위크는 혁신적이거나 트렌드를 보여주기보다는 실제 판매가 가능한 상품으로서의 가치에 중점을 둔 '실용성 위주'의 패션쇼 장이다.

이곳에서 5명의 디자이너는 '컨셉 코리아 2012'를 통해 한류 패션이 문화 현상을 넘어 산업 분야로까지 확장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한다. 한글을 옷에 입혀 전 세계로 한글을 보여줬던 이상봉 디자이너는 1960년대 한국의 미를 현시대에 재해석해 또 다른 아름다움을 뉴욕인들에게 선물한다. 뉴욕의 신인 디자이너로 재출발한 로맨틱 패션의 여왕 손정완 디자이너는 독특한 소재와 실루엣이 살아있는 라인으로 여성 패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참가자 중 최고연장자인 최복호 디자이너는 우리의 색 놀이와 그만의 패션 철학을 뉴욕에 전파한다. 또 김홍범, 계한희 디자이너가 신인 디자이너로 뉴욕 패션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김홍범 디자이너는 향후 5년 내 뉴욕 시장에 자리를 굳히기 위한 자신만의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계한희 디자이너는 독특한 감성과 젊은 트렌드로 보여주는 옷이 아니라 거리에서 입을 수 있는 옷을 강조했다.

이들을 향해 보그, 엘르, 코스모폴리탄 등과 같은 패션 유력지를 포함한 국내외 수많은 언론의 열띤 취재가 시작되고 세계 유명 바이어들과의 컨설팅, 현지 쇼룸 협상을 진행하며 한국 패션의 성장 가능성을 열고 한 발 더 나아간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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