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7일 4대 강 살리기 사업으로 유휴면적이 늘어난 낙동강 둔치 4개소에 친환경 태양광발전시설을 조성하는 낙동강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를 4대 강 사업과 연계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낙동강 둔치 4개소에 내년부터 2016년까지 2단계에 걸쳐 2만가구가 쓸 수 있는 61MW급의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전체 사업비 1천650억원은 올해부터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전액 민간 투자로 충당할 예정으로 우선 1단계로 2013년 대구서 열리는 세계에너지총회와 연계해 하빈에 13MW급의 태양광발전시설을 만들 예정입니다.
시는 낙동강 태양광발전시설은 지역의 전력 자립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2030년까지 목표한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11%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업비 가운데 1천100억원 정도가 태양광 모듈 구매 등에 소요됨에 따라 앞으로 민간 발전사업자와 협의해 제품 구매 및 설치에 지역 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당제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방침입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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