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투표 독려 "투표 안하는 이성 비호감"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기저기서 투표를 독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가운데 각 기업들도 투표를 마케팅 일환으로 투표한 고객에게 할인 및 무료 서비스 등을 내걸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 더원(www.theone.co.kr)은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미혼남녀 대상으로 투표와 이성의 호감도에 관한 설문 결과를 발표한 결과 투표 안하는 이성에 대한 호감도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중 대부분(93.5%)이 '호감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 이유에 대해 '무책임해 보여서'가 52.9%(207명)로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고 뒤를 이어 ▲ 게을러 보인다 (32.5%) ▲ 한심해 보인다 (10.5%) ▲ 그냥 싫다 (4.1%)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을 진행한 결혼정보업체 행복출발 더원의 배연희 이사는 "선거일에 쉬는 기업들이 많아 평소보다 선거일에 맞선을 보는 회원들이 2배 가량 늘어나고 '맞선 전에 꼭 투표하고 만나자'고 얘기하는 회원들도 많다"고 얘기하면서 "사회적으로 투표를 독려하는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투표하는 인증사진을 휴대폰으로 찍어서 가져오는 고객에게는 18%의 회비할인의 혜택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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