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투자 4조9천억'고용창출 1만여 명 LG디스플레이 大賞

입력 2012-12-18 11:06:06

경북도 투자유치대상 선정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에 구미 LG디스플레이㈜가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17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투자유치기업과 시'군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경북도는 이날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국내'외 투자기업 4곳과 시'군 11곳, 공무원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투자유치대상은 경북도의 목표인 투자유치 20조원과 일자리 22만 개 달성을 위해 기업과 행정기관과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유치대상을 받은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2008년 이후 구미지역에 4조9천억원을 신규 투자하고 1만 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투자유치 특별상에는 포항의 이비덴그라파이트 코리아(대표 구니에 다고지)와 영주의 베어링아트(대표 박형만), 경산의 크로바케미칼(대표 강선중) 등 3곳이 뽑혔다.

투자유치 ▷최우수 시'군은 구미시, 칠곡군 ▷우수 시군은 상주시, 영천시, 울진군 ▷장려상은 포항시, 영주시, 안동시, 김천시, 고령군, 봉화군 등이 각각 선정돼 표창패와 시상금을 받았다.

투자유치 ▷최우수상 공무원에는 구미시의 김홍태(52'행정 5급) 투자통상과장, 경북도 투자유치단 서울센터의 최순규(43'행정 6급) 씨 ▷우수상은 영천시의 조녹현(행정 5급) 씨, 상주시의 구순목(계약직) 씨 ▷장려상은 안동시의 이보현(행정 6급) 씨, 영주시의 최대열(행정 6급) 씨, 경산시의 서권수(행정 6급) 씨, 칠곡군의 송동석(행정 6급) 씨, 경북도 투자유치단의 김소일(행정 6급) 씨 등에게 돌아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민선 5기 출범 이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투자유치 14조원과 일자리 16만 개 창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이는 국내'외 기업인의 기업가 정신과 공무원들의 유치 열정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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