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교 40주년을 맞이하는 울산과학대는 세계적 기업인 현대중공업의 지원 아래 2000년 동부캠퍼스를 개교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울산과학대는 2011년 WCC 선정, 교육역량강화사업 5년 연속 선정, 2012년 LINC(산학협력 선도대학) 선정 등 각종 국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울산과학대는 트랙(Track)교육, 전문가 과정, 마이스터 과정, 장기 산업체 인턴십 등 타 대학과 차별화된 직업기술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선진 직업기술교육센터'는 기존의 실험실습실을 실제 산업현장 생산공정에 맞게 재구성한 것으로 산업체 생산공정과 교육과정을 연계, 학생들이 졸업 후 별도의 현장 적응기간 없이 바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용접기술교육센터, 기계가공'금형기술교육센터, 자동화'로봇기술교육센터, 반도체공정교육센터, 환경정밀화학교육센터, 미디어기술교육센터 등을 설립'운영 중이다.
특히 각 학부(과)별 특성에 맞춰 울산'부산'경남지역의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LG, 현대미포조선, SK에너지, S-Oil 등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1천여 개 회사와 가족회사 협력을 맺고 있다. 학생들이 취업을 원하는 기업체를 중심으로 산학협력협의회를 구축,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울산과학대는 입학과 동시에 기초학력증진 프로그램, 자아발견캠프, 취업캠프 및 특강 등으로 학생역량을 강화하는 학생 커리어 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회사에서 최종 학기 6개월 동안 직접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장기 인턴십과 용접, 로봇자동화, 기계가공 분야 등에서 산업 명장들의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마이스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방학을 이용해 오라클, 자바 등 한 분야의 핵심기술을 집중 교육받을 수 있고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는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2012년 대학'계열별 취업률 조사에서 건보DB 기준 70.5%로 전국 전문대학 중 5위, 부산'울산'경남지역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울산과학대는 학생들에게 아산재단 장학, 산학협동 지원 장학 등을 통해 매년 70억원 이상(1인당 평균 128만원)의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병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