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선도" 작년 514명 해외연수…계명문화대

입력 2012-12-18 07:44:52

계명문화대는 전문 직업인 양성을 기치로 내걸고 있다. 디지털콘텐츠 학부 학생들의 실습 모습.
계명문화대는 전문 직업인 양성을 기치로 내걸고 있다. 디지털콘텐츠 학부 학생들의 실습 모습.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이한 계명문화대학은 전문 직업인 양성기관으로서의 명성을 굳건히 하고 있다. 특히 '인성과 실무역량이 융합된 창의적 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2008년 이후 올해까지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교육역량 강화 사업'에서 총 4회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2011년 9월에는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넓은 캠퍼스와 최첨단 시설의 강의실, 실습실 등에 힘입어 환경부로부터 '저탄소 그린 캠퍼스'로 지정됐다. 아울러 올 한 해 140여억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해 학생들을 지원했다.

계명문화대는 '취-UP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취업 지도를 하고 있다. 입학과 동시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계명 STEP'이 대표적인 프로그램.

1단계 진로지도 및 취업 자신감 고취(진로 및 직업 적성검사, 진로리더십 아카데미, 취업지원 전담교수 배정) → 2단계 취업 실전 준비(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이미지메이킹, 전공별 취업특강, 취업캠프 등) → 3단계 직장체험 및 맞춤형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전공별 직장 현장탐방, 직업체험 교실, 인턴십, 일대일 맞춤형 취업 컨설팅) 순으로 실질적인 취업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선(先) 기술, 후(後) 이론'이라는 실무교육 시스템으로 산업현장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1인 1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으로 전공 분야 자격증 취득을 장려하는 등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1인 1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은 방과 후 또는 방학 중 무상 운영을 통해 현재는 총 100여 개 강좌에 3천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2월 졸업생들을 기준으로 학생 1인당 1.3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학생들의 인성함양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토순례, 래프팅, 번지점프, 다도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하고 있으며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인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전문대학 중 최대 인원인 514명을 해외 연수단으로 파견하는 등 글로벌 인재육성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김남석 총장은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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