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교육청, 내년 전면 확대
경상북도교육청은 그동안 시험 성적으로만 진행하던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 방법을 내년부터 '교사 관찰'추천 전형'으로 변경 실시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0년 영천'예천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도입한 교사 관찰'추천 전형을 최근 14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한 데 이어 내년부터 23개 시'군 교육지원청으로 전면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사 관찰'추천 전형이란 성적만으로 영재교육 대상자를 선발할 경우 선행학습이나 사교육을 조장한다는 지적에 따라 평소 교사가 학생의 교육활동과 잠재력을 관찰한 결과를 바탕으로 영재교육 대상자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도교육청은 교사 관찰'추천 전형의 전면 도입을 앞두고 최근 3년간 교사 900여 명을 연수시켰다.
도교육청은 최근 2013학년도 영재교육 대상자 1만6천여 명을 도내 영재교육기관별로 관찰'추천받았으며 이달 22일 학문적성 및 심층면접 과정을 통해 최종 영재 교육 대상자 6천여 명을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학생은 내년 3월 지역교육지원청 산하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 등 기관별로 입학식을 갖고 1년간 교육을 받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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