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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경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시 시지노인전문병원은 13일 치매 및 중풍 등 노인성질환 입원어르신들이 병원생활에서 손수 틈틈이 제작한 미술과 원예, 종이접기 등 다양한 작품들을 병원 로비에서 전시하는 행사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