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차례 유찰…작년 신축 상태 양호 권리관계 단순, 인근 아파트'관공서
이번 주 분석대상 물건은 20일 대구지방법원 경매 6계에서 입찰 예정(2012 타경 17370)인 경산시 사동에 있는 근린시설이다.
이 물건은 대지 368.7㎡(111평), 건물 378㎡(114평) 규모의 2층 건물이다. 감정가는 4억6천650만원이며 최저 입찰가는 3억2천700만원이다. 임대차 권리관계는 1층에는 임차인(보증금 2천만원'월 70만원)이 음식점으로 사용하고 있다. 2층은 소유자가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상태다. 임차인은 말소기준권리 이후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영업을 재개했기 때문에 매수 후 낙찰자가 보증금을 떠안는 문제는 없어 보인다. 이 물건 권리관계는 비교적 단순한 편이다. 하지만 경매 물건에는 항시 변수가 있고 또한 명도를 빨리하여 건물을 사용해야 하므로 명도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건물은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 동쪽 인근에 있다. 부근 일대는 일반상가, 아파트단지와 경산세무서, 법원, 우체국 등 관공서와 잘 정비된 주택지대라 식당과 사무실 용도로 이용하기에 적합한 물건으로 보인다. 경매로 진행되는 건축물은 통상 오래된 것이 많아 리모델링하여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물건은 2011년에 신축한 건물로 깨끗한 편이다.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곧바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한 차례 유찰되면서 최저입찰가가 감정가의 70% 정도로 떨어진 상태다. 적절한 금액으로 낙찰받아 소유자가 상가를 직접 이용하거나 임대를 놓아도 좋을 듯하다. 정리'이홍섭기자
도움말'백원규 한솔합동법률사무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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