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 올 상공대상 수상

입력 2012-12-13 11:46:17

홍성일·이윤형·장희헌·고성우 씨

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는 12일 '2012 구미 상공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경영과 무역, 기술 등 3개 부문으로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다음 달 3일 구미상의 신년인사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경영대상-㈜태평양금속 홍성일 대표이사

홍 대표이사는 1977년 태평양금속에 입사한 후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회사의 이익을 확대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2005년 노사 무한협력 선언문을 채택, 분기마다 전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경영성과 설명회를 여는 등 투명하게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2009년 경북산업평화대상을 받은 바 있다.

▷무역대상-LG디스플레이㈜ 이윤형 상무

이 상무는 디스플레이 분야의 투자와 지원 업무에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2008년부터 최근까지 구미사업장에 4조9천억원을 투자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그는 구미지역의 소외계층 지원을 비롯해 LG주부배구대회와 LG청소년 드림 페스티벌 등 지역 친화활동 및 기업주도형 축제를 열면서 지역 파트너십 강화에 노력했다.

▷기술대상 대기업 부문-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헌 상무

장 상무는 1987년 코오롱 입사 이래 26년간 기술개발 부문에 종사하며 설비의 선진'자동'국산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강철보다 강한 아라미드 섬유의 생산기술을 개발했다.

▷기술대상 중소기업 부문-㈜이코니 고성우 전무

고 전무는 세계 최초로 완전평면 브라운관과 TFT-LCD 패널 슬림 에칭 기술 등을 개발해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매출을 증가시켜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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