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대학평가 상위권 달려
대구가톨릭대(총장 소병욱)가 각종 대학평가에서 상위권을 형성하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ACE사업, LINC사업, 교육역량강화지원사업 등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3대 대형국책사업 선정을 가능하게 한 저력이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경향신문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경제연구소(ERISS)가 조사해 최근 발표한 '2012 대학지속가능지수'에서 전국 상위 135개 국공립'사립대학 가운데 36위에 올랐다.
ERISS의 첫 평가가 실시된 2010년 이래 평가 순위가 해마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대구가톨릭대는 대구'경북지역 대학 중에서는 포스텍, 경북대, 안동대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포스텍이 특수 사립대인 점을 감안하면 지역 일반사립대학 가운데 1위인 셈이다.
평가는 교육여건, 연구, 교육비'등록금, 국제화 등 크게 6가지 항목이 반영됐다. 대구가톨릭대는 이 가운데 교육여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구'경북 5개 대형대학(재학생 1만 명 이상) 가운데 경북대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교육여건은 전임교원 확보율,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 전임교원 1인당 시간강사, 100명 이상 강좌 비율, 교과부 재정지원대학 발표 자료 등의 지표가 반영됐다.
대구가톨릭대는 진학'진로 인터넷 뉴스인 스쿨프레스가 발표한 대학 순위에서도 전국 상위 150개 대학 중 56위를 차지했다. 대구'경북지역 대학 중에서는 포스텍, 경북대, 영남대, 안동대에 이은 5위이며, 지역 일반 사립대 중에서는 영남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발전가능성, 연구능력, 교육능력, 국제교류, 사회적 평판도 등 5개 항목이 평가됐다.
대구가톨릭대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조사한 대학경쟁력 순위에서도 전국 상위 135개 사립대 가운데 32위, 대구'경북지역 상위 16개 사립대 중 3위로 나타났다.
소병욱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각종 대학평가에서 상위권에 오른 것은 그동안 다져온 교육 내실화와 교육환경 현대화의 결과이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지역민과 수험생들이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대학이 되도록 대학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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