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계획예방정비를 끝낸 울진원전 6호기(발전용량 100만㎾급)의 발전을 6일 오후 9시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 10월 25일부터 43일간 울진원전 6호기에 대해 계획예방정비를 실시했다. 하지만 정비 중이던 지난달 26일 오전 6호기 원자로 재가동을 위한 준비 가열 과정에서 근무자들이 가압기 동작 설정 수치를 잘못 입력하는 바람에 비상상황임을 알려주는 안전신호가 작동하고, 냉각수 25t이 주입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한수원은 "품질검증서 위조와 관련해 원자력안전위원회 민관합동조사단이 울진원전 6호기의 관련 품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이상 없음이 확인됐기 때문에 정비를 끝내고 발전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울진'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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