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찻사발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사기장이며 대한민국 도예명장 도천(陶泉) 천한봉 선생의 딸인 천경희(사진) 씨의 개인전이 이달 10일까지 서울 인사동 문화거리 '갤러리 이즈'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회는 3인 다기세트를 비롯해, 여러 다완과 도천가의 명품인 '흑유 찻사발' '두두옥팔각항아리' 등을 선보인다.
1991년 문경요에서 아버지 천한봉 선생으로부터 도예를 전수받은 경희 씨는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1996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2001년 제15회 충남산업디자인대전에서 특별상을, 2006년 국제대구디자인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후, 2007년 도천 선생 이수자로 지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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