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주선, 아동 20명과 결연식, 월 10만원 장학금'도서구입권 지
대구지방검찰청(검사장 조영곤)과 대구경북범죄피해자 지원센터(이사장 오순택)는 5일 오후 삼성 라이온즈 야구선수단과 강력 범죄 피해자 가정 자녀의 장학지원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범죄 피해 가정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이들이 밝게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09년부터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해 오고 있다.
이날 결연식엔 조영곤 대구지검장을 비롯한 대구지검 관계자와 삼성 라이온즈 김인 대표이사와 송삼봉 단장, 류중일 감독, 이승엽 등 선수 9명, 범죄피해자지원센터 하춘수(대구은행 행장) 부이사장, 결연 대상 아동 20명 등이 참석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대구지검은 결연식에서 장학 지원금과 도서구입권 등을 결연 대상 아동 대표에게 전달했고, 이승엽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 사인볼과 사인지를 선물했다.
삼성 라이온즈 선수 10명은 내년 1월부터 1년간 강력 범죄 피해자 자녀 20명과 1대2로 결연해 매월 10만원씩 총 2천4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 선수들은 이들 결연 대상 아동의 멘토로서 연 1, 2회 정도 초청해 야구경기 관람 및 선수들과 기념촬영, 사인볼 증정 등 행사를 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활동을 할 예정이다.
조영곤 대구지검장은 "아동'청소년들의 우상인 삼성 라이온즈 야구 선수들을 강력 범죄 피해 청소년들과 맺어 장학 지원 및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 사회의 관심과 배려 속에서 상처를 회복할 수 있게 하는 게 결연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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