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장원삼이 4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2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투수상을 수상했다. 장원삼은 올해 평균자책점 3.55, 17승 6패로 다승왕에 올랐고, 팀의 한국시리즈 2연패를 이끌었다. 장원삼은 "큰 상을 주신 일구회 원로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 최다승을 할 수 있게 도와준 동료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고양 원더스 허민 구단주가 일구대상을, 박병호(넥센)는 최고타자상을 받았다.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이대호와 전 재일교포 고교야구팀 감독 겸 단장인 한재우 씨는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
의지노력상은 노경은(두산), 신인상은 서건창(넥센), 지도자상은 양승호 전 롯데 감독, 심판상은 KBO 최규순 심판위원, 프런트상은 NC 다이노스, 아마추어 지도자상은 덕수고 정윤진 감독이 받았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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