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경북도내 최초로 지역 내 설치한 폐쇄회로(CC) TV를 한 곳에서 운영하는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2010년 12월 총 18억원(국비 10억원, 시비 8억원)으로 옛 금오공대 내에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했지만, 초등학교 인근 CCTV 등을 통합하지 못한 상태였다.
시는 지난 6월 초등학교 CCTV 394대와 어린이보호구역 279대 등을 통합함에 따라 학교 CCTV 673대와 도시공원 37대, 불법 주·정차 단속 및 재난·시설물관리 83대 등 모두 793대를 통합, 7월부터 인력 20명을 투입해 24시간 교대로 CCTV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시는 CCTV를 통합'운영한 뒤 그동안 폭행, 구타, 청소년 비행'탈선 등 47건을 적발했으며, 어린이보호구역과 도시공원에서 발생한 폭행 등 80여 건을 경찰 수사자료로 제공하는 등 범죄수사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통합관제센터 통합 운영을 통해 범죄 예방과 해결에 결정적인 자료를 제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미시 서보관 통합관제센터 담당은 "CCTV 통합'운영으로 재난재해 및 범죄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각종 범죄사건 해결은 물론 범인 검거율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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