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9일 대구문예회관 4회 공연
21세기 첨단 디지털 시대에 춤을 사랑하는 젊은 남녀의 사랑을 다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8, 9일 대구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팔공홀)에서 총 4회에 걸쳐 무대에 오른다.
이 무언극 뮤지컬은 역동적인 거리 춤꾼과 우아한 발레리나의 사랑을 다루고 있다. 발레리나 연습실 거리에 힙합광장이 조성되자, 시끄러운 음악에 방해를 받던 발레리나 소연은 거리의 춤꾼들과 충돌하게 된다. 하지만 소연은 이 광장에서 본 비보이 석윤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자신의 간절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프리마돈나의 꿈을 접고, 길거리 댄서로 변신한다. 이렇게 이뤄지는 소연과 석윤의 사랑을 다룬 내용이 큰 줄기다.
남녀노소, 직업, 직위, 국가, 종교, 이념의 구분없이 모든 관객들이 뜨거운 에너지와 순수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무언극 뮤지컬인 만큼 브레이크 댄스와 아름다운 발레를 소재로 대사없이 신나는 춤과 음악으로만 애절한 발레리나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더불어 현란한 춤과 예측할 수 없는 극 구성만으로도 흥미진진하다. 2013년 중학교 교과서에 연구과제로 수록됐다. 공연예매 및 문의 1599-9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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