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신규사업 발굴 등 기업 지원을 더욱 확대해 대구연구개발특구가 IT기반 융복합 혁신클러스터로 도약하는 데 일조하겠습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기술사업화센터 나상민 센터장은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늘어 기업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의 협력을 통해 DGIST 개발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벤처 창업의 모델이 되는 연구소기업을 내년에 2, 3개 이상 만드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나 센터장은 "2011년 3월 센터가 생길 때만 해도 센터를 아는 기업이 거의 없었지만 지금은 많은 기업이 센터의 존재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기업들이 어떤 조건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모르거나 지원을 쉽게 받을 수 없다는 선입견이 있다는 것.
나 센터장은 "기존에 기업을 지원하는 정부사업 대부분이 일회성이 짙었지만 우리 센터는 기술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많다"고 말했다.
이처럼 기업의 규모에 맞는 공공기술 사업화, 컨설팅에 디자인 지원, 시제품 개발까지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놀라는 경우가 많다는 것.
나 센터장은 "내년에는 김장담그기나 지역클리닝 이벤트 등 화합과 협력 행사를 많이 열어 더욱 지역과 기업에 다가가는 기관이 되겠다"고 했다.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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