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5대 폭력 평가서 전국 2위 차지

입력 2012-12-01 08:00:00

봉화경찰서 수사과 1명 특진'1명 승급

"봉화경찰서가 경북지방경찰청의 체면을 세웠습니다."

5대 폭력 사범 검거 경북도 2'3급지 1위를 차지했던 봉화경찰서가 경찰청 5대 폭력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해 경사 1계급 특진과 승급 1명의 포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봉화경찰서 수사과는 첩보 입수와 중점 단속 등을 통해 조직폭력, 주취, 갈취, 학교폭력, 성폭력 등 5대 폭력 사범 근절에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봉화경찰서는 올해 6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습주취폭력 8명, 성폭력 3명, 갈취 4명 등 모두 15명을 검거해 9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런 성과는 전통시장, 축제장, 피서지 주변에 대한 단속을 벌이고 피해자 보호에서 피의자 관리까지 계획을 세워 추진했기 때문이다.

27일 경북경찰청의 경제팀 수사활동 평가에서 봉화서가 경북도 1위를 차지, 다음 달 4일 경북 대표로 경찰청에서 발표회를 한다.

이대형 봉화경찰서장은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좋은 평가를 받아서 기쁘다"며 "앞으로 주민불안 요소를 제거하고 사회안전망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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