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툴지만 예쁜 마음과 정성으로 만든 이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이랍니다."
구미대(총장 정창주) 특수보육과 학생과 보육교사 교육원생들이 28~30일 대학 강당에서 손수 만든 유아 교재교구로 작품 전시회를 열고 수익금으로 사랑 나눔에 나섰다.
이번 전시회에는 종이로 만든 과일과 동물 모형을 비롯한 동화책, 장난감 등 유아 발달 교육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구가 전시돼 부모와 아이들에게 즐거운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전시회의 판매 수익금과 축하 화환 대신에 받는 쌀,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확보한 수익금을 학교발전기금과 다문화모자원 건립기금, 구미 삼성보육원 등에 전달했다.
구미대 시옥진 특수보육과 학과장은 "학생과 교육원생들의 이 같은 사랑 나눔은 13년째 계속되고 있다"며 "창의적인 교구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보육 환경을 개선하고 더불어 이웃 사랑을 실천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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