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 웰빙] 건강의 적신호, 틀어진 체형-당당한의원

입력 2012-11-29 14:22:42

무심코 방치했다간 청소년 성장장애·학습부진

일자목, 굽은 등, 삐뚤어진 척추, 휜 다리…. 현대인들의 체형에 빨간 불이 켜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체형의 불균형은 나쁜 자세가 습관화되어서 나타난다는 것이 일반적인 이론이다. 하지만 생활습관이라는 비교적 단순한 원인에 비해 그 결과로 나타나는 심한 통증을 비롯한 여러 다양한 증상은 점점 큰 질병과의 연관성이 많아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의 경우, 체형의 불균형을 무심코 방치했다간 자칫 성장 장애와 학습 부진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세심한 관찰과 치료가 필요하다.

◆체형교정 클리닉

정상적인 우리 몸은 척추를 중심으로 좌우가 대칭이고 높이가 같아야 한다. 하지만 스트레스와 피로, 질병 등으로 근력이 약화되어 근육 간의 균형이 무너지거나, 잘못된 생활 습관과 나쁜 자세 때문에 척추가 삐뚤어지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정운승 당당한의원 원장은 "좌우가 바르고 균형이 잡혀야 할 척추와 체형이 여러 요인으로 인해 틀어지거나 균형이 무너진 상태로 방치되면 결국 만성질환을 유발하게 된다"고 말한다. 즉, 척추의 불균형인 굽은 등과 척추측만증, 골반의 불균형인 틀어진 골반, 경추의 불균형인 일자목, 하체의 불균형인 휜 다리, 안면의 불균형인 안면 비대칭을 유발할 수 있다.

당당한의원은 이런 체형 상의 구조적인 문제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검사와 진단을 바탕으로 일대일 맞춤 운동과 수기치료, 약물요법, 각종 보조기구를 이용하여 틀어진 체형을 올바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치료하고 있다.

◆골반 불균형

골반이 한쪽으로 기울거나 틀어지거나 치우친 증상을 골반 불균형이라고 한다. 골반 불균형이 되면 골반의 높이가 좌우로 달라지거나 앞, 뒤로 변형되어 짝궁둥이나 오리 궁둥이와 같은 형태를 보이게 된다. 이것을 방치하면 다리 길이에도 영향을 끼쳐 걸음걸이가 이상해지게 되고 그 상태로 오래 걷게 되면 발목과 무릎, 허리에 부담을 주게 돼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휜 다리나 굽은 등도 골반 불균형이 원인이 되어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휜다리는 O자나 X자 모양으로 다리가 휘거나 틀어진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어릴 적에 잘못된 자세 습관이나 출산 등으로 전신 관절이 약해지거나 몸이 아주 피로한 상태를 겪은 후에 골반이 이상 변형되어 발생하기도 한다. 굽은 등은 컴퓨터를 많이 하는 직장인이나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 아주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척추측만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일자목 증후군

목뼈의 구조가 정상적인 C자형과는 달리 일자형으로 변형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일자목을 가진 목뼈는 머리가 앞으로 튀어나오게 되어 목 주변의 많은 근육을 긴장시켜 결국 굳어지게 만든다. 이 때문에 목 주변의 관절, 디스크, 혈관에까지 영향을 주어 두통이나 어지럼증뿐 아니라, 손 저림이나 만성피로, 목 디스크까지 유발하게 된다.

주요 원인은 턱관절 및 척추 골반의 불균형이나 누워서 TV를 보거나, 공부나 컴퓨터 작업을 장시간 하면서 머리와 목을 앞으로 내미는 잘못된 습관 등으로 알려졌다. 일자목이 되면 처음에는 별 증상이 없다가 차츰 목 주위가 뻣뻣해지고 자주 담이 결리고 두통이 생기는 증상이 반복된다. 심해지면 목, 어깨의 통증뿐 아니라, 어깨, 팔, 손가락이 저리는 등 디스크로 인한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턱관절 장애

턱관절이란 입을 벌리거나 닫을 때 만나는 귀 앞의 양측성 관절을 말한다. 턱관절이 제 위치를 벗어나면 통증과 '딱딱' 하는 소리뿐 아니라, 목'어깨'머리까지 굳어져 두통, 현기증이나 속이 울렁거리는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턱관절 장애는 전신 신경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턱관절 증후군은 턱관절 대칭이 틀어져서 나타나는 안면 비대칭 등의 외형적인 문제뿐 아니라 어지럼증, 두통, 귀 울림, 안구 피로와 비염 등의 각종 이비인후과 질환의 대표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전문적으로 체형교정 치료를 하는 의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진단과 치료방법

척추나 목, 골반 등이 틀어져서 통증이 있거나 몸이 불균형 상태에 놓여 있다면 체형검사, 족압 측정검사, 적외선 체열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하는 것이 우선이다.

당당한의원은 우선 몸에 등고선으로 체형의 균형 상태를 보여주는 모아레 검사를 통해 체형의 균형'불균형 상태를 검사한다.

신체의 불균형 상태가 나타나게 되면 전신의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근육의 불균형 때문에 통증이 나타나거나, 심해질 수 있다. 신체의 그런 부분은 적외선 체열진단기로 검사하면 신체 온도가 다르게 나타난다.

이와 함께 체성분 검사, 성장판 검사, 경락기능 검사 등과 같은 다양하고 과학적인 여러 검사를 통해 환자의 체질과 체형을 검사하고 이상을 발견해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내 우선 수기 치료법으로 근막 이완술과 추나 요법, 개인별 맞춤운동을 시행한다.

증상과 상태에 따라 교정 약물과 침 치료법을 병행하고 체형의 틀어짐이 심하거나 발이나 악관절이 원인이 되어 체형의 변화가 유발된 경우 족부 교정기나 악관절 교정기를 이용한 치료를 병행한다. 문의 053)637-3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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