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사이버대학 "선취업·후진학 성공모델, 대구서 만든다"

입력 2012-11-27 10:11:05

영진사이버대학이 선취업-후진학 특성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과 21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0개 특성화고, 14개 산업체 등이 참가해 고교·대학·산업체 삼자간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영진사이버대학이 선취업-후진학 특성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과 21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0개 특성화고, 14개 산업체 등이 참가해 고교·대학·산업체 삼자간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영진사이버대학(총장 최재영, www.ycc.ac.kr)이 산업체와 손잡고 특성화고 학생들의 선취업-후진학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교육과학기술부의 '2012년도 사이버대학 선취업-후진학 특성화 사업'지원 대학으로 선정된 영진사이버대학은 고교와 대학, 산업체 등 삼자(三者)가 최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 한 뒤, 상호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선취업-후진학 특성화 사업과 관련, 영진사이버대학과 이미 협약을 체결한 대구공고 등 10개 특성화고, ㈜한국알파시스템 등 14개 산업체 및 대학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관계자를 초청해'특성화 사업의 정책적인 사항'에 대한 주제 발표와 국내 영상보안시스템 선두기업인 (주)한국알파시스템 김재용 대표의 '산업체의 선취업-후진학 활용 사례'및 이내홍 대구공고 교감의 '특성화고 선취업-후진학을 통한 취업방안'에 대한 특강을 듣고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전병현 영진사이버대학 교수(정보통신공학계열)는 " 공동협약을 바탕으로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교육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의 학생을 지원받아 온라인 교육을 통한 방과 후 선행학습(Pre School)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산업체별 소정의 채용조건에 따라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취업-후진학 사업은 대학에서 특성화고와 산업체를 연계하는'2+취업약정형 주문식교육시스템'을 운영, 특성화고 재학생들이 고교 졸업 전(前) 또는 졸업과 함께 취업약정을 맺은 산업체에 선(先)취업하고, 이와 병행해서 사이버대학에 후(後) 진학하는 시스템으로 고교·대학·산업체가 윈-윈 할 수 있는 새로운 직업 교육 방식이다.

이에 따라 영진사이버대학은 2013학년도에 정보통신공학계열을 신설하며, 오는 12월 1일부터 2013학년도 신·편입생모집에 들어간다. 모집계열 및 학과는 2개 계열(사회복지계열, 정보통신공학계열), 7개 학과(경영학과, 부동산학과, 노인복지학과, 관광영어학과, 상담심리학과, 특수재활학과, 뷰티케어학과)이다.

입학상담문의는 053)940-5500~1.

▶워크숍 참석 특성화고 : 대구공고, 경북공고, 경북생활과학고, 경주공고, 경주마케팅고, 대구여자상고, 안동공고, 영주동산고, 의성공고, 평해공고.

▶워크숍 참석 산업체 : (주)한국알파시스템, (주)서경네트웍스, (주)성일정보, (주)아이델, (주)케이앤엘정보시스템, (주)미디어테크, (주)월드정보기술, 대신네트웍스(주), 유토피아정보기술(주), 한세정보통신(주), 국민정보통신, 우리비젼통신 주식회사, 청우통신주식회사, 조은캠프.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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