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금주의 골프장] 태국의 경관 병풍 삼아 쿨 샷∼!… 에버그린힐스 GC

입력 2012-11-26 16:13:46

사진-에버그린힐스 GC
사진-에버그린힐스 GC

▷에버그린힐스 GC

에버그린힐스 골프클럽은 방콕 수완나폼 국제 신공항에서 서북쪽으로 134㎞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고산지대라 습도와 기온이 낮고 신선한 바람도 불어 쾌적하다. 산맥들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수려한 풍경도 즐길 수 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어우러진 페어웨이와 비단결 같은 그린들이 화려한 코스 레이아웃을 자랑한다. 밀림이 무성한 나지막한 산들로 둘러싸인 골짜기에 맑은 크리스탈 빛의 호수 경관이 일품이다. 이 코스는 물을 잘 다스리고 극복해야 스코어가 잘 나온다. 캐디는 일상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한국어 교육을 철저히 받았으며 골프 관련 용어 또한 모두 한국어로 진행된다. 드라이빙 레인지와 퍼팅'어프로치 연습장이 있어 전지훈련장으로도 제격이다. 골프클럽 내부에는 97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이 있으며 야외 수영장, 테니스장, 연회장, 레스토랑, 가라오케 등 부대시설도 있다.

▷리버콰이 CC

칸차나부리 시에서 가장 남성적인 코스를 갖추고 있는 리버콰이CC는 다이내믹한 플레이를 만끽할 수 있다.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진 드넓은 페어웨이와 우리나라 사람들의 편의를 고려한 부대시설, 저렴한 그린피 그리고 짧은 티업 간격까지. 1992년 개장한 후 1999년 재개장한 리버콰이CC는 18홀, 7천255야드의 규모다. 약 100만 평의 부지 위에 빌라동과 게스트하우스로 리조트가 형성 되어 있고, 골프장 옆에는 콰이강이 흐른다. 리버콰이CC의 가장 큰 매력은 넓은 페어웨이와 적당히 이어지는 업다운이다. 수려한 자연에 둘러싸인 남성적인 코스는 흥미진진한 플레이를 선사한다. 또한 페어웨이 출입이 가능한 전동카트를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덜하다. 체력이 좋다면 하루 36홀 라운드까지 거뜬히 즐길 수 있다. 고산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공기가 상쾌하고 라운드하기에 적절한 습도와 기온까지 지니고 있다.

도움말=자이언트골프앤투어 심현실 과장 giantgolf@naver.com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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