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내달 19일 치러지는 제18대 대선을 앞두고 25일부터 선거일까지 비상근무에 돌입합니다.
경찰이 대선을 앞두고 25일 전국 267개 경찰관서에 선거상황실을 차리고 24시간 대응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이날부터 대선 당일 오전 6시까지 경계강화 태세를 유지하고, 당일 오전 6시에서 개표가 끝날 때까지 갑호비상을 발령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합니다.
후보자와 정당 대표 등 주요 인사의 거리유세 경호 과정에서 상황이 악화할 우려가 있으면 경찰특공대와 폭발물처리 전담반도 배치할 계획입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재외국민 투표와 관련해 인천공항에서 기표용지가 회송되는 전 과정을 공항경찰대가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이외에도 투표용지 인쇄소, 보관소, 투표소에 대해서도 특별 순찰과 경력 배치로 돌발상황에 대비합니다.
특히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7일부터는 인터넷 공간에서의 후보 비방·허위사실 유포 등 흑색선전을 막고자 전국 경찰관 1천6백여 명을 인터넷 수사 전담요원으로 투입합니다.
김기용 경찰청장은 이날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열고 후보자 경호, 경비 활동, 선거사범 수사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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