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무공천 방침 확정에 전원 탈당 후, 후보 등록
경산시장 보궐선거에 무소속 후보 6명이 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새누리당이 경산시장 보궐선거에 무공천 방침을 확정한 가운데 후보등록 첫날인 25일 김찬진(61) 전 경산시 국장, 이우경(62) 전 경북도의원, 최영조(57) 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황상조(53) 전 경북도의원이, 26일에는 서재건(68) 전 경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윤영조(69) 전 경산시장 등 모두 6명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후보등록을 했다.(등록순) 보궐선거에 출마하려던 박일환(60) 전 조해녕 대구시장 비서실장, 서정환(67)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감사, 윤성규(65) 경북도의원, 이상기(57) 전 대구시교통연수원장, 허개열(55) 경산시의회 의장은 출마를 포기했다.
김찬진 후보는 "땅에 떨어진 경산시민의 자존심과 경산시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깨끗한 선거운동으로 명예회복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우경 후보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생활의 질을 높이며 실추된 경산의 명예를 되찾아 드리고자 출마했다"고 말했다.
최영조 후보는 "31년 동안의 행정 경험을 살려 무너진 지역경제를 일으키고 구겨진 경산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며 경산지식산업지구사업 등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경산 발전의 획기적인 기틀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황상조 후보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경산을 대한민국의 꿈이 시작되는 곳으로 만들고, 살기 좋은 도시를 건설하는 데 앞장서겠다.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서재건 후보는 "화합'소통할 수 있는 경륜 있고 덕이 있는 사람이 뽑혀야 하는데 제가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윤영조 후보는 "경산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경산 발전의 디딤돌을 놓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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