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청에서 군위 중'고교를 잇는 4차로 도로가 개통됐다.
군위군은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사업'으로 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기존 2차선 도로 700m를 4차선 도로로 확장했다. 군위군은 4년 만에 군위읍 시가지 정비사업을 마무리한데 이어 군청과 교육청, 삼국유사문화회관, 군위삼국유사도서관 등 주요 기관이 몰려 있는 우회도로를 정비했다. 기존 도로는 편도 1차로인데다 차도와 인도 구분이 없어 등하굣길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컸다.
확장된 도로는 인도와 자전거 도로를 분리했고, 중앙 분리대에 미니 공원과 소나무 가로수 및 청사초롱 가로등을 설치해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리도록 했다.
장욱 군수는 "도심의 도로는 자동차 중심의 도로 환경에서 탈피해 보행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도로 확장으로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등굣길, 주민들에게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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