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진흥원 '한방산업 생산유통정보 종합 콘트롤 타워' 구축

입력 2012-11-21 16:49:28

한국한방산업진흥원이 한방산업 유통정보의 체계적 확대를 통괄할 콘트롤 타워 구축에 나섰다.
한국한방산업진흥원이 한방산업 유통정보의 체계적 확대를 통괄할 콘트롤 타워 구축에 나섰다.

한국한방산업진흥원이 한방산업 유통정보의 체계적 확대를 통괄할 콘트롤 타워 구축에 나섰다.

한방산업 진흥원은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대경권 경제발전위원회로부터 용역을 받아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대구․경북권을 중심으로 한 약용작물산업 여건 및 경쟁력을 분석하고, 명품화와 소비확대 지원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이 계획이 확정되면 농립수산부와 함께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총사업비 200억 원을 들여 약용작물의 생산에서 이를 원료로 하는 제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판매와 소비를 위해 제공한다.

한약재의 원료생산과 제품 전 과정의 이력정보를 판매자 및 소비자에게 제공하게 되면 한방산업 전반에 안전성관 투명성을 확보하고 궁극적으로 소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사업은 우선 천궁, 당귀, 작약, 대추, 길경 등 시범품목부터 시작해 약용작물 전반으로 확대하고 이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농산물 전반에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방산업진흥원은 약용작물의 생산과 한방제품 제조 전 과정의 정보를 체계화하기 위해 올해 경북약용작물생산자회와 명품약용작물 생산이력관리 운영사업을 통해 이 같은 국책사업의 연구검토를 마쳤다.

시범실시 과정에서 정보제공자들의 데이터 입력의 한계와 소비업체에 대한 정보 부족, 생산자들에 대한 교육 시스템의 부재를 문제점으로 밝혀내고 이를 보완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방산업진흥원은 시범사업 외에도 이력정보를 체계화하기 위한 기초사업으로 약용작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약용작물명품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 사업에 8억 원을 투입 전산관련 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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