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지류인 김천시 감천의 홍수피해 예방과 안정적 물 공급을 위해 건설하고 있는 김천 부항댐에 20일부터 담수가 시작됐다. 부항댐은 1여년간의 담수를 거쳐 완공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김천 부항면 유촌'신옥리 일대에 조성 중인 부항댐 건설현장에서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수식을 갖고 물을 담기 시작했다. 박 시장과 김종해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은 담수식에 앞서 김천시청에서 감천 홍수피해 예방과 안정적인 물공급, 수자원의 합리적인 이용 및 개발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친환경 다목적댐으로 건설 중인 부항댐은 2006년 11월부터 5천47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댐 높이 64m'길이 472m'유역 면적 82㎢'총저수용량 5천430만㎥ 규모이다. 연간 3천631만㎥의 용수공급과 3천310㎿h의 발전 시설을 갖췄다.
부항댐은 인공습지, 산내들 생태문화공원, 물문화관 등 각종 관광휴양시설을 갖춰 김천의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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