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입석중학교가 이달 11일 대구 율하체육공원에서 열린 '2012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티볼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구 대표로 출전한 입석중은 서울, 부산 대표 등 강호를 누르고 결승에 올랐으나 광주 월봉중에 분패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2위 입상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정지욱 학생은 "전국대회에서 큰 상을 받게 돼 말할 수 없이 기쁘다. 학교스포츠클럽 시간을 이용해 체계적으로 연습한 덕분이다"고 했다.
입석중 정창화 교장은 "학생들이 노력을 통해 무엇이든 성취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큰 소득"이라고 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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