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악의 호텔 '불결+불친절'에 인기폭발!…"비결이 뭐야?"
'세계 최악의 호텔'
'세계 최악의 호텔'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세계 최악의 호텔'이라는 제목으로 이색적인 광고로 인기몰이에 나섰다.
공개된 '세계 최악의 호텔'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한 호텔의 이색적인 광고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세계 최악의 호텔'의 이색적인 광고영상에는 호텔의 단점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세계 최악의 호텔'은 전체적으로 시설이 매우 더럽고 낡았다.
또한 호텔 직원들은 손님들을 앞에 두고 잠을 자는 등 게으르고 불친절하다.
호텔 내부 침대엔 진드기 등의 벌레들이 우글거리고 음식 쓰레기를 섞어 만든 아침 식사가 나온다.
또 엘리베이터 없이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화장실에는 더운 물이 나오지 않고 휴지도 없다.
심지어 목욕 타월이 없어 커튼으로 몸을 닦는다. 이런 환경에도 불구하고 호텔 측은 '환경친화적'이라고 자랑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이 호기심에 줄지어 호텔을 찾고 있다.
세계 최악의 호텔 측은 "우리 호텔을 찾으면 치명적인 병에 걸릴 수 있고 하룻밤이 지나면 10년은 늙은 얼굴로 변한다"는 솔직한 광고문구로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낡은 시설, 불결한 환경, 불친절한 직원 등 호텔의 약점을 이용한 광고 때문에 영상을 접한 이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고, 호텔 측의 위트 넘치는 광고가 큰 인기를 끌자 세계 각국의 배낭여행자, 학생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몰고 있다.
최악의 호텔이지만, 솔직한 광고와 저렴한 숙박비용 때문에 오히려 득을 본 것이다.
세계 최악의 호텔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공짜라고 해도 비싼 호텔이다" "벌레와의 동침 만은 참아달라" "한 번은 가서 자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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