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남기웅)과 전국주부교실 대구지부,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대구경북지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죽전네거리에서 동절기 전력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영광원전 5, 6호기 가동 중지 등 여러 악재로 인해 동절기 전력 수급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의 에너지절약 실천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원전이 정상화 되더라도 내년 1월에는 전력 예비력이 127만kw까지 하락할 수 있어 정부에서는 지난주 총리가 직접 전력수급대책 담화문을 통해 범국민 에너지절약 운동 전개, 선택형 피크 요금제 시행 등 이번 동절기 전력대란을 막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전기 사용은 생산과 소비가 실시간으로 동시에 이루어짐으로 사용시 실시간 수요에 맞게 발전량을 조절해야 한다.
수요보다 발전출력이 너무 많아서도 안되지만, 수요보다 조금이라도 발전출력이 모자라면 소위 말하는 광역정전이 발생하게 된다.
에너지관리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남기웅 본부장은 "3kw짜리 전기히터1대는 컴퓨터 20대가 설치된 PC방 전기사용량과 맞먹기 때문에 국민들은 가급적 전열기기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에너지절약을 위해 적정 실내온도 20℃이하 유지를 부탁드린다. 그리고 내복을 입으면 체감온도 3℃상승으로 난방에너지를 20%이상 절약할 수 있어 에너지절약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에너지절약 동참을 당부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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